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현대미술특별전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 연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전 연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집합교육을 대체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대면 교육이다.
수업은 상실을 예술로 풀어낸 작가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 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교육기간 중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일 2회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기억이 평생동안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는 상실을 예술로 이겨내는 중요한 마음의 힘을 기르는 공감미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