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대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남선)는 지난 2일 홀로 지내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사랑의 동화마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생신을 맞은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케잌 및 꽃바구니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안부 확인 및 건강을 기원하는 사업이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그냥 찾아만 주어도 고마운데 이렇게 생일상도 차려주시고 따뜻한 축하와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는 외롭지 않은 생일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허도욱 동장은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기찬 대천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동화마을(동대동, 화산동)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대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생일이 도래하는 가정에 방문해 생일잔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