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우리 학교와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참여·체험중심 역사교육 활동을 통해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연계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 바로 알기 및 애향심 함양도 가져올 수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우리 학교 역사 알기’와 ‘충청지역 답사 활동’ 등이 있다.

‘우리 학교 역사 알기’는 역사교과연구회, 참여·체험형 역사교육 학교 등과 연계해 각 학교의 상징 및 연혁, 대표적인 인물 등을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역사 탐구 방법을 익히고, 그 과정에서 역사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지역 답사 활동’은 고등학교 6개 동아리로 구성된 향토역사문화동아리가 중심으로 충청권 일대의 역사적 유적지에 대해 답사 코스를 만들고 직접 답사해 보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이 유의미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아리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는 과정에서 바른 역사관이 함양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