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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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 권혁조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4일 13시 43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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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공모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해외(UAE) 현지에 재생에너지 연계 전력으로 수소생산이 가능한 차고지형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40억원(국비 220억원, 민간부담금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주관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12개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재생에너지 전력 연계 수소생산, 안전, 충전시스템 설계 및 시공, 국내·해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국내 실증, 2단계는 해외 실증으로 이뤄질 이번 사업은 완성된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을 수소버스 시장에 확대해 오염물질 저감 및 소음 감소 등 쾌적한 도시환경과 메가 수소충전소 건설 등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데 활용된다.

또 장기적으로 해외 플랜트 사업 추진으로 저가의 재생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과 수입 사업으로 국내 에너지 안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서산시 수소충전소.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서산시 수소충전소.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생산부터 버스 운행에 이르는 국산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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