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 지역경제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계룡건설 아낌없는 사랑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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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특집] 지역경제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계룡건설 아낌없는 사랑 ‘듬뿍’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4일 15시 0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5일 월요일
  •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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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의료진에 5000만원 후원물품·희망나눔캠페인 1억원 쾌척
창업주 뜻 이어 위기극복 적극참여·코로나 위기 속 일자리 창출도 앞장
계룡장학재단 1992년 설립… 장학금 지급·인재양성 위한 프로그램 운영
▲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계룡건설 제공
▲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1월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계룡건설 제공
▲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지난해 4월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특별 성금' 3000만 원을 충청남도에 기탁했다. 계룡건설 제공
▲ 계룡건설은 지난해 5월 25일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1호로 가입했다. 계룡건설 제공
▲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1월 14일 육군본부를 방문해 박동철 인사사령관(소장)에게 '예비역 설 명절 위문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계룡건설 제공
▲ 계룡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지역 선별진료소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계룡건설 제공
▲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해 4월 13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건설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대표 향토기업이자 전국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계룡건설은 주력 분야인 건설산업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나눔문화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 캠페인 동참,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타깃으로 한 '희망 나눔 캠페인', 각종 장학·문화사업 등에 나서고 있는 게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사회공헌특집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계룡건설의 미래가치를 조명한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사회공헌활동 광폭행보

지난해 계룡건설(회장 한승구)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주목을 받았었다.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지역 선별진료소 10곳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총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하였다. 지난해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대전·충남·세종·대구 남구에 총 1억 9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계룡건설 임원들도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 기부행렬에 동참하였다.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대전·충남·세종에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또한, 계룡건설 임직원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계룡 임직원 착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계룡건설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의 일정부분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창립 51주년…창업주 뜻 이어 받아 반세기 동안 걸어온 사회적 책임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반세기의 역사동안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공공재난 발생 시 앞장서 힘을 보태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창업주인 故이인구 명예회장은 1979년 충남지역에 집중된 대홍수에는 무상으로 회사 보유 장비를 제공하고 긴급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2007년 말 태안에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만리포 및 천리포 해수욕장의 복원과 갯벌 회생을 도우며 태안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당시에는 대중용 살균 손소독기를 관공서, 학교 등 공공기관에 무료로 설치해 감염 확산 방지에 나섰고, 2015년에도 메르스 퇴치를 위한 특별성금과 손소독제, 위생마스크를 무료지원하기도 했다.

故이인구 명예회장 타계 후에도 2017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이승찬 사장은 선대의 뜻에 따라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해 왔다.

계룡건설은 건설 업황의 하락 추세와 코로나 19로 위축된 채용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주 확대에 따라 지난해에는 신입 및 경력사원 100여 명을 채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일자리창출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경제적인 제약으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선수를 직접 고용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의무고용의 선도적인 모델을 선행하기도 했다.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문화사업까지…지역 사회 뿌리 깊게 내린 계룡장학재단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73명의 고등·대학생에게 장학금 1억 5455만원을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265명 장학금 61억 7086만원에 달한다.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시건축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건축을 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예비건축가들의 새로운 건축적 시도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거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지난해 9월 28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60여개 대학 총 132개팀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계룡장학재단은 이외에도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주인 故이인구 명예회장의 희수를 기념해 사재 100억원을 출연,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생태 공원을 조성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성금 기탁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및 와병 중인 예비역 위문사업 등 우리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따른 여러 공헌 활동으로 계룡건설은 지난 5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 법인 기부자의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대전 1호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한 사회복지 관련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그룹인 계룡건설의 나눔명문기업 대전 1호 가입은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나눔명문기업이 끊임없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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