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기부·천연생필품 제작 등 활동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봉사도
멸종위기종 방류… 지역생태계 복원 앞장
사회복지시설 찾아 안전시설 점검·개선
‘코로나 극복’ 성금 전달·방역봉사 펼쳐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 업계 1위, 글로벌 타이어 업계 7위라는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한국타이어 봉사단’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이수일)는 대전공장·금산공장에서 동아리 중심으로 진행되던 봉사활동을 지역사회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전환했다. 2011년 5월 임직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국타이어 봉사단’의 시작이다. 한국타이어 봉사단은 창의성·진취성·도전정신 등 중요시하는 특유의 기업문화에 기반을 둔다. 그동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사회적 기업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천연생필품 제작 활동 등을 펼쳐 왔다.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저소득 홀몸어르신 반찬배달·말벗봉사 활동, 집수리 봉사활동, 김장봉사, 지체장애인 나들이 지원, 복지관 아동 돌보기 등 자발적으로 기획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에 사랑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50여 명도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토사·부유물 제거, 침수 시설물 철거·복구 등을 진행했다.
◆대전·충청지역 생태계 복원 앞장,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한국타이어는 2018년 9월 금강유역환경청·대전시·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대전환경운동연합·순천향대학교·(재)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대전·충청지역 인근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까지 총 2억여 원 예산을 투입해 생물의 다양성을 높였다.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2019년 10월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단은 유등천 상류에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1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2019년 11월에는 구봉산 노루벌에 국내 고유종인 미선나무를 식재했다. 2020년 6월에는 감돌고기를 추가 방류하기도 했다. 올해는 솔붓꽃, 금붓꽃 식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한국타이어는 2008년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 안전·보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는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안전보건 상태를 점검·개선해오고 있다. 매월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방호스, 안전난간, 안전램프, 핸드레일 설치 등 안전시설을 점검·개선한다.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
한국타이어는 2012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는 사회복지인·소외계층 위로를 목적으로 한다. 실력파 뮤지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는 어느덧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아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앞장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조기종식·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0년 3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대전 대덕구를 비롯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에 7000만원 등을 전달했다. 같은 달 위축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총 10억원 상당의 예방물품 및 대응지원금도 지급했다. 지난해 9월에는 지역사회 방역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보건소·유성구보건소, 충남 금산군보건소·태안군보건소 등에 간식세트를 전달하며 의료진을 응원했다. 아울러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서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신탄진역 등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긴급 방역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글로벌 기업,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1997년 대전시체육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 체육선수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 금산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강로하스 축제, 대청호 해맞이 행사, 금산인삼축제, 금산인삼엑스포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도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정성호 한국타이어 안전기술생산본부 전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글로벌 Top Tier 도약은 지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환원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호흡하겠다. 지역사회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타이어 전문기업,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우리나라 최초 타이어 전문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용 타이어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회사로 이름 높다.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 30여 개 해외지사, 8개 생산시설, 5개 R&D 센터를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 매출액 기준 7위, 총 매출 85%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