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직 대상 평가인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는 예산군연합사업단이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최고등급인 A등급(도내 1위, 전국 3위)을 달성했다.
이번 A등급 획득에 따라 통합마케팅조직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원, 산지유통 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의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평가는 전국 110개 지자체 및 9개 품목 광역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행노력, 생산, 유통 3개 분야 6개 평가지표의 목표 대비 달성도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예산군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인 예산군연합사업단과 함께 산지유통 역량강화를 통한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8년 110억원, 2019년 14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253억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황선봉 군수는 “농업인, 농협, 군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농가조직화를 통한 신규 공선출하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판매처 확보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2021년 목표액인 3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