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명동 옛 엽연초생산조합 사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엽연초하우스'를 오는 6일 개관한다.

지역 주민과 숙박객들을 위한 카페와 8실(28인)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췄고, 그네와 거울미로 등 다양한 조형물도 설치됐다.

8일에는 영천동 옛 철도관사 부지에 건립한 '칙칙폭폭 999 게스트하우스 & 카페'가 영업을 시작한다. 이곳은 카페, 소매점, 주민공동시설인 헬스장과 작은 도서관, 숙소 6실(32인)로 꾸며졌다.

교동 옛 목화장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목화 여관 & 다방'은 15일부터 손님을 맞는다. 소극장, 북카페, 무인 세탁시설 등이 조성됐고 3, 4층에 13실(36인)의 게스트하우스가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자연형 수로, 용추폭포 유리 전망대, 별빛 문화마을, 교동 민화마을, 기차마을공원 등과 연계한 도심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했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게스트하우스는 사업 구역 내 주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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