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달 25일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기 총회에서 지역 문화 진흥 정책 수립 및 예술인 복지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재단에 근무하는 주재현 직원은 이날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재단의 이번 표창은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19 긴급 지원 혁신 사례 우수기관 수상에 이은 쾌거로 꼽힌다. 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화多방’와 ‘제천열창’, '전시장 (窓)창, 드라이빙 콘서트' 등 기획 운영을 통해 신규 창작 환경을 조성했다. 또 비대면 프로젝트 추진 및 지역 예술인에 대한 문화 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은 “지속하는 코로나19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