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관련기사 14·16면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접종을 마친 이후 이 지사는 "직접 맞아보니 일반 주사를 맞는 느낌이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려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한 만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순서가 돌아오는 도민들은 안심하고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지방자치단체장을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해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조처한 바 있다. 이날 오전 접종한 조길형 충주시장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AZ 백신을 먼저 맞았다"며 "일정대로 접종에 임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이상천 제천시장도 이날 백신 주사를 맞았다.
1일 접종한 한범덕 청주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류한우 단양군수를 합치면 이 지사와 8명의 시장·군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