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4일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 1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하루 동안에만 모두 33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64~1376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365~1366번, 1368번, 1371~1374번 확진자 등 7명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최초 전북 군산 190번 확진자로 비롯된 종교시설 n차 감염으로 확진판정 받았다.
136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대전 1313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1376번 확진자는 대전 1323번의 지인으로1313번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다. 1369~1370번 확진자는 대전 13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6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1375번 확진자도 감염경로 미상의 대전 135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