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현실을 점검하고, e스포츠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함으로, e스포츠 전반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종합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참석자들은 △서울 e스타디움의 추후 활용방안 모색 계속 △e스포츠 전용 게임 개발 지원 통한 종목화 시도 등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e스타디움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건립된 곳으로, 올해 말 OGN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 e스포츠의 대표 구장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을 일부 유지하면서 어떤 용도를 추가해 복합시설로 활용할지는 서울시와 게임업계가 서로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