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사태 속 직원 많이 증가한 기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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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19 사태 속 직원 많이 증가한 기업 '1위'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09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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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제공
사진=잡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들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수는 10만 9490명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수가 7만 1504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기아자동차 3만 5424명 △SK하이닉스 2만 9008명 △LG디스플레이 2만 5980명 △이마트 2만 5214명 △한국전력공사 2만 3551명 △롯데쇼핑 2만 2791명 △KT 2만 2720명 △대한항공 1만 8518명이 직원이 많은 기업 top10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남직원수(81,082명)와 여직원수(28,408명) 모두 타 기업에 비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 6만 7505명 △기아자동차 3만 4068명 △LG디스플레이 2만 1932명 △SK하이닉스 1만 8703명 △KT 1만 8684명 순으로 주로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계의 기업들이 많았다.

여직원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이마트가 여직원 수 1만 5760명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롯데쇼핑 1만 5439명 △SK하이닉스 1만 305명 △대한항공 8066명 △기업은행7490명 순으로 전기전자와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의 기업들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의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이 1000명이상 증가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대비 직원이 42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솔루션’도 지난해 직원이 전년대비 3027명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하며 직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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