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코로나19 피해 업종 법인지방소득세 납기 3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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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코로나19 피해 업종 법인지방소득세 납기 3개월 연장
  • 한유영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1시 10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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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중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2020년 12월 결산법인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납기연장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실내체육시설, 학원, 숙박시설, 결혼식장 등이 해당한다.

연장 기간은 당초 4월 말에서 3개월 늘어난 8월 2일까지다.

2020년 12월 결산법인은 2021년 법인지방소득세를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직권연장 대상 법인이라 하더라도 신고는 기한 내에 해야 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은 해당기간에 정확히 신고·납부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납부기한 직권연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법인에게 경제적 부담경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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