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래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선정’ 올해 총 59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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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래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선정’ 올해 총 59명 확대 운영
  • 조재광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3시 10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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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선정자 월 최대 80만 원,
국비 선정자 월 최대 100만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충주시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선정하고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청년농업인 선발을 위한 면접 모습)
충주시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선정하고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청년농업인 선발을 위한 면접 모습)

충주시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선정하고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일 올해 후반기 시정방침인 ‘젊은 농촌 더 가까이 살고 싶은 농촌 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후계농(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농 육성의 일환으로 청년층의 농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조기에 경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청년 창업농업인 6명을 육성한 시는 올해 총 59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영농정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비 대상자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3년간 지원한다.

국비 선정자에게는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또한, 창업자금·농지 임대·영농기술 교육·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연계해준다.

올해는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총 37명의 청년농업인이 지원한 가운데 시는 서면과 면접 평가를 거쳐 소양과 자격을 갖춘 청년농 2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농 중 국비 지원은 14명, 도비 지원은 7명이다.

독립경영을 하는 선정자 12명은 이달부터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업예정자 9명에게는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경영주) 등록을 한 이후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도할 미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농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젊은 농촌 더 가까이 살고 싶은 농촌도시를 위해 청년농업인이 농업을 꾸준히 유지하고 농촌에 오래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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