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삼수초등학교는 5일부터 초기 문해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교육 지원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문해력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날 학교에 따르면 문해력 교실은 국어 수업 중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별도의 교실에서 1:1 개별화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PULL-OUT(풀아웃)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리 진단평가를 하고 담임교사와 전담교사의 협의 과정을 통해 한글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선발한 후 부모의 동의를 얻어 진행된다.
특히 충분한 한글 학습(한글 해득, 글쓰기, 문장 이해, 유창한 읽기)을 제공해 아이들의 빠른 학교적응을 돕고 최종적으로는 학력을 보장해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최명옥 교장은 “기초학력 전담제 프로그램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배움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