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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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지원 나서
  • 김덕진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7시 5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6일 화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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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봄철 영농기간을 맞아 올해 코로나19로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되는 등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전 공직자를 비롯해 농협과 지역 내 사회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여성·장애인·재해 농가 위주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모든 공직자가 2회 이상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독려에 나섰다.

특히, 일손부족이 심각한 4~5월 중 못자리 설치와 과수 꽃따기, 적과작업 등에 집중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업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공동작업 시 1m 이상 거리두기 △작업 중 식사 및 간식제공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읍·면·동 지역단위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해 농촌 일손수급을 적극 대응한다.

송금례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가들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직자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 참여 독려를 통해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공직자 2040여 명이 지역 내 110여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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