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식초 등 22개 품목 추가
5년간 60억 상당 수출 등 논의 중
이에 5일 시는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체인 울타리USA와 시청 중회의실에서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맹정호 시장과 신상곤 울타리USA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 내 수출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타리USA는 한국 농·수산물의 현지 유통전문 업체로 한국농식품 전문 온라인몰 외에도 직매장 3개소, 총판대리점 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국내 170여 개의 업체에서 890개의 품목을 수입·판매하는 연매출 200억 원 상당 기업이다.
이날 상호 간 우호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고자 시는 우수 농특산물의 물량 지원을, 울타리몰은 홍보관 운영 등 시 농특산물의 홍보 및 적극적인 판매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적극적인 판로개척의 노력으로 울타리USA와 간담회를 열고 지난 1월 뜸부기 쌀 등 1억 50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통해 꿀생강차, 아로니아식초 등 22개 품목을 홍보해 추가 선적을 준비 중이다.
맹 시장은 “울타리USA의 유통망과 우리시의 전국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이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지속해서 다양한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약 60억원(500만불) 상당의 농특산물 수출과 울타리USA 직영매장에 서산 농특산물 판매코너 설치 등을 논의 중이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