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긴장이 느슨해지고 무감각해진 것을 아닌지 우려된다”며 “유흥시설, 사우나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고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일까지 음성읍, 금왕읍 75세 이상 백신접종을 마무리하고, 백신 추가 배정에 따라 소이·원남·맹동면 등 읍·면 직제순으로 접종할 계획이니 접종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문제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반기 개최 예정인 축제 준비와 관련해서 "우리군 3대 축제 모두 가을에 열 예정으로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확산세도 꺾인다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축제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방역도 신경 쓰면서 세부 프로그램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축제의 성패가 판가름 날 수 있는 만큼, 축제 추진위원회와 머리를 맞대고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추진방안과 세부계획 수립을 착실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