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한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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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한 준수 당부"
  • 김영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7시 5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6일 화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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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최근 인근 지자체인 청주시, 증평군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준경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방역 비상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도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 4차 유행이 우려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무관용 적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방역수칙 위반 시 재난지원금 제외 △구상권 청구 등을 부서별 소관 시설과 단체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것 등을 논의했다. 또한,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방역 긴장감 강화를 위해 개편된 기본 방역 수칙을 군민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기본 방역 수칙은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이다. 주요 내용은 △시설구분 없이 마스크 상시착용 △전자출입명부관리 강화 △모든 사업장에 환기·소독 의무화 △식당·카페 등 음식섭취(음식판매) 목적의 시설 외에는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에 대한 출입제한 △모든 시설·사업장의 방역관리자 지정 △실내 다중이용시설 입구에 이용가능 인원 게시 의무화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군민 모두가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군에서는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현재의 위기 앞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관내 외국인 근로자 1만36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31명의 숨은 확진자를 발견해 확산을 예방하는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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