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60교(유치원 5, 초등학교 27, 중학교 21, 고등학교 7)에서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 중 5교를 행복자치미래학교(행복씨앗학교의 심화형)로 지정해 학생자치와 지역 기반 마을 연계교육과정 개발 등의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행복씨앗학교들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병행수업 등 급변하는 학사일정 운영 속에서도 콘텐츠 활용을 통한 병행수업과 100%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학부모와 마을이 연계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교무업무전담(지원)팀 운영,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교육과정 사례들을 시·군별 혁신문화확산 지역학습공동체를 통해 일반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3월부터 행복씨앗학교 60교를 찾아 교육공동체 간담회를 진행하며, 학교별 혁신교육 사례와 학교혁신을 위한 정책적 제안에 귀 기울이고 있다.
행복씨앗학교는 도교육청이 도내 학교혁신과 혁신교육 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