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보궐 선거이후 야권 통합, 정권교체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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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재보궐 선거이후 야권 통합, 정권교체 나서겠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9시 50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6일 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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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야권은, 국민들께 선거 후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변화하겠다는 약속을해야 한다”면서 “4월 7일 이후 야권은 혁신적 대통합과 정권교체라는 더 험하고 깊은 산과 강을 건너야 한다”고 주장, 야권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경쟁에서 패했던 안 대표가 선거후 야권 통합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선거결과에 따라 야권통합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안 대표는 회견을 통해 “이 정권은 앞에서는 착한 척 온갖 위선을 다 떨면서 뒤에서는 사익을 챙기기 위해 온갖 나쁜 짓은 다하는 위선의 끝판왕”이라면서 “이 정권을 계속 방치하면 나라의 장래는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가 송두리째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투표에 나서야

한다. 국민을 깔보고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자들을 심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안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야권에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정치의 혁신과 야권 대통합, 정권교체에 이르기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면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약속, 지더라도 제 선거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듯이, 야권 대통합의 약속, 정권교체의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혀 내년 대선에서 역할론을 강조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858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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