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화를 위해 보다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교통사고 줄이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오는 17일부터 도시 내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로 속도 제한이 시행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13개 도시에서 시범 시행한 결과 교통 사망자는 41%, 중상자는 15% 감소했다”면서 “2021년도 충남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우리 도는 차량 제한속도 저감 추진,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교통안전 강화 등 4개 방향으로 교통 안전 충남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런 노력으로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65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런 추세를 보다 확실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