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본격화
상태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본격화
  • 충청투데이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9시 5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6일 화요일
  • 3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권 4개 시·도,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대국민홍보·대한체육회 심의절차 대응 등 활동키로
▲ 충청권 4개 시·도는 5일 오후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활동을 본격화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개최도시 시장, 4개 시·도 체육회장과 지역 대학 총장, 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대표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앞으로 대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국민홍보는 물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를 비롯한 회원국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6일과 8일 진행되는 대한체육회의 유치신청 도시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 등 심의(승인)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유치위원회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탄탄히 지원한다.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2027년 7~8월 전 세계 가맹국 150여개국 선수단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00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 단독으로 개최한 대규모 대회와 달리 충청권 공동개최로 4개 시·도 내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시설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존에 갖춰진 4개 시·도의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저비용·고효율 대회로 준비하겠다”며 “충청권의 문화, 관광, 경제가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스포츠 발전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충청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청권 내 첫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세종·충북과 함께 공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금까지 충청권에서의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 실적이 전혀 없었다”며 “이번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4개 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본사종합>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