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울타리USA-농협, 지역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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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울타리USA-농협, 지역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
  • 이봉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6일 08시 2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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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들 아산의 우수농산물 이용 가능

아산시가 270만 미국 교포들에게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울타리USA 아산 농특산물의 대미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산의 우수 농산물의 미국수출길이 열렸다.

아산시가 5일 울타리USA, 농협과 아산 농특산물 대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5일 울타리USA, 농협과 아산 농특산물 대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5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아산시민과 농가에 농산물 수출확대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미 시장 확대에 서로 힘이 되고자 울타리USA, 농협과 아산 농특산물 대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아산의 배, 쌀, 떡류, 김치류 등에 대해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타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아산시는 더 다양한 농산물이 수출돼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타리USA는 330종의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생산자와 직접 계약 후 미주 전역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업으로 로스앤젤레스(LA) 등 미 서부지역에 4개의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 울타리USA, 농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배, 쌀, 떡류, 김치류 등에 대해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타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 울타리USA, 농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배, 쌀, 떡류, 김치류 등에 대해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타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산시 제공

지난해 101억 원이라는 수출성과를 달성한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화 규모화된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신규 수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합의, 향후 아산시 신선 농산물을 비롯한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고의 밥맛을 인정받은 아산 맑은 쌀과 이미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아산 맑은 배는 물론이고 선도농협의 김치, 송악농협의 떡국떡 등이 미국의 식탁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울타리USA와 함께 아산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신규시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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