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9일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안 설명대회에서 홍주성 복원을 테마로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조성,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홍성읍 육성종합계획을 제출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홍주역사공원 조성,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도심배후 주차공원 조성, 월계천 친수환경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홍주성복원사업은 어느 소도읍보다 홍성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장점과 강점이 되었으며 이번 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홍주성복원사업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여기에 도비를 포함하여 지방비 100억원을 추가할 경우 조양문∼홍성교간 도로확장사업 등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조양문∼홍성교간 350m를 교통환경 및 가로노출시설 정비, 가로환경 정비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소도읍육성사업은 2001년 1월 지방 소도읍육성지원법이 제정되면서 전국 196개의 읍 지역이 지정·고시되었고 2년 이내에 육성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05년 이후에는 광천읍을 시범 소도읍으로 책정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洪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