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연이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산시 온양, 아산, 신창향교 합동기로연 행사는 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관내 거주 70세 이상의 원로와 유림, 주요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관내 3개 향교 중 온양향교(전교 이흥복)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로연 행사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각 향교에서 엄선된 6명에 대한 효행자 표창과, 여성유도회 협찬으로 회혼례 및 전통혼례시연, 사물놀이, 합창, 학생들의 무용 등 다양한 위안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