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고급 대형세단車 '오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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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고급 대형세단車 '오피러스'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2년 10월 17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0월 17일 목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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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땅…' 전설속 지명… 세련된 감각 표현

한달간 네티즌 21만명에 공모 43% 호응얻어

기아자동차는 내년 초 출시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최고급 대형세단(프로젝트명 GH)의 차이름을 '오피러스(Opirus)'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피러스'는 라틴어의 'Ophir Rus'의 약자로, 영어로는 'Opinion Leader of Us'를 의미하며 '보석의 땅, 금의 땅'이라는 전설 속의 지명을 이용해 대형세단의 특별한 가치와 화려하고 세련된 감각을 표현코자 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10일부터 한달간 21만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피러스', '리젠트', '콘체른'의 후보이름을 놓고 공모를 실시한 결과 '오피러스'가 43%의 가장 높은 호응을 얻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피러스'는 ▲액티브 헤드레스트(후방충돌시 헤드레스트가 자동으로 이동해 승객을 보호하는 장치) ▲퍼스널 IC시스템(승차시 각종 조작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장치) ▲VDC (차체자세 제어장치 : 선회시 차량의 미끄럼을 방지) ▲BAS(전자식 긴급제동 보조장치) ▲이모빌라이저 (키에 내장된 암호를 판독해 시동이 걸리게 하는 장치) 등 최신기술을 채용할 방침이다.

또 최고급 대형세단의 이미지에 걸맞게 2700㏄, 3000㏄, 3500㏄ 등 3종류 모두 배기량 2500㏄ 이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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