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대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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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체육대회 오늘 개막
  • 유순상 기자
  • 승인 2008년 09월 03일 2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09월 04일 목요일
  •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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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논산등 8개경기장서 탁구·배드민턴등 16종목 경합
충남지역 장애인들의 체육잔치가 열린다.

제14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4·5일 양 일간 논산공설운동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16개 정식종목과 수영, 실내조정 등 2개의 시범종목, 축구, 좌식배구, 휠체어 테니스 등 5개 전시종목 치러진다.

4일 오후 6시 논산공설운동장에서는 시·군 선수단 장기자랑, 향토가수 및 스포츠 댄스공연, 연예인 초청 공연, 불꽃놀이 행사기 진행된다.

5일에는 오전 8시 10분부터 판굿공연, 난타공연, 황산풍물놀이, 에어로빅 시범에 이어 10시부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군에서 12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보호자 1000명, 자원봉사 및 기타인원 4000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어느 대회보다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해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최 기관인 충남도장애인체육회와 개최지인 논산시는 참가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 경기장 시설확충 및 장애인 전용화장실 설치, 음식, 숙박업소 위생지도, 경기장 및 숙소주변 방역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기존대회와 차별화를 위해 도장애인체전 최초로 ㅤ▲시군 선수단 환영전야제 ㅤ▲청각장애인을 위한 LED 동영상 및 문자서비스 지원 ㅤ▲경기 중계 지원 ㅤ▲전시종목 홍보부스 설치를 통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유도 ㅤ▲경기단체 주관의 경기운영 및 종목별 전문성을 갖춘 심판장 배치 등 양적이나 질적으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 본부장으로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겸하고 있는 박윤근 충남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준비상황실과 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 장애인들이 다함께 모여 우의를 다지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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