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어머니들의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제6회 충남도 어머니 생활체육대회'가 6일 충남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16개 시·군에서 선수 2500명을 포함해 총 5000여 명의 어머니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육상, 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배구의 9개 정식종목과 함께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바구니 공넣기 등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7개 종목이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경기에 앞서 보령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회식에는 김동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최희택 충청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한 동호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령 청소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밸리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도 펼쳐진다.
충남도어머니생활체육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정착돼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충남도생활체육협의회의 대표적 사업 중 하나로 충남지역 16개 시·군에서도 시·군어머니생활체육대회가 매년 개최돼 충남도가 어머니 생활체육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를 준비한 최희택 충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생활체육 소외계층인 여성·어머니들의 축제인 이 대회가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 것은 모두 어머니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덕분이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이완구 지사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