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지난 7일 여수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055점으로 부산(1285점)에 230점이 뒤져 아쉽에 종합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충남은 전국체전 종목에서 선전을 벌여 올 전국체전 상위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남고부 원드서핑에서 윤선풍(충남해양과학고3년)이 전국체전 금메달 경쟁후보인 최철훈(경남해성고)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같은 학교 윤현수도 레이저급에서 숙적 정보(부산 양운고)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 학교 1학년 박민혁, 박기선도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3위에 입상해 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청은 김형태·윤철조와 허성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옵티미스트급 전체와 여중부에서 대전서중의 강하아민과 최성은이 금메달을, 레디얼급에서도 이 학교 이경진이 남고부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초부 옵티미스트급에선 박재완(청파초등)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