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0일 경기 수원에서 막을 내린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바둑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대전은 참가 평균 연령이 73.5세로 최고령 참가상을 탔다.
대전은 이번대회에서 바둑 종합 1위에 이어 장기 종합2위, 배드민턴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탁구에서 60대 여자, 70대 여자, 70대 남자가, 볼링 여자, 댄스스포츠, 게이트볼2 남자가 3위를 기록했다.
또 게이트볼2에서 여자가 장려상을 거머쥐었으며 자전거에서 사랑부 남자2인승 1위, 사랑부 혼성2인승 1위, 사랑부 혼성2인승 2위, 희망부 여자 2인승 2위, 희망부 남자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 어르신들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종합시상없이 종목별 시상식만 진행됐다. 내년에는 인천에서 열린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