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통령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해주고 체력증진 및 전 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대전과 충남·북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160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게이트볼은 노년층이 즐기는 생활체육대회 중 가장 활성화돼 있는 종목으로 권위가 있다.
8일에는 선수단 대표자회의와 환영만찬이, 9일에는 개회식과 예선경기가 진행된다. 10일에는 본선경기와 함께 시상식, 폐회식이 이어진다.
시상은 종합 부문과 부문별 1, 2, 3위와 장려상, 모범상 등이 수여되고 각 시·도 선수단에게는 지역의 따뜻한 정을 담은 지역특산물 유성배가 전달된다.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 중 가장 권위가 있는 대통령기가 열리는 것은 대전의 생활체육 위상을 간접적으로 증명해주는 것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 동호인의 저변이 확대되고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