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추풍령역 내달부터 화물취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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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추풍령역 내달부터 화물취급 중지
  • 이상복 기자
  • 승인 2008년 10월 13일 2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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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충북도내 단양역과 추풍령역의 화물취급이 중지된다.

13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 충북지사에 따르면 화물취급역 거점화를 통한 철도화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량화물 취급 120개 역의 화물취급을 중지했고 2010년까지 78개 화물역의 화물취급을 추가로 중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1일부터 전국의 211개 화물취급역 중 수요가 적은 단양역과 추풍령역 등 20개 역의 화물운송 영업이 중지된다.

이번에 화물영업을 중지하는 역은 1일 평균 2량 미만(연간 3만 톤 미만)을 운송하던 역들이다.

코레일 충북지사 김진웅 지사장은 "앞으로 거점수송을 전담하는 철도와 문전수송을 담당하는 자동차로 육상교통수단별 역할분담이 이뤄진다면 국가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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