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확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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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선 확장 시급
  • 정재호 기자
  • 승인 2002년 11월 13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1월 13일 수요일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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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6차선서 2차선으로 좁아져 상습정체
아산시 탕정면 지역을 지나는 지방도 628호선의 6차선 확장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탕정면 일대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단지와 삼성의 대규모 공장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도 628호는 산업단지의 북측 진입로와 아산 신도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도로로 부각됨에 따라 앞으로 산업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방도 628호는 현재 천안시-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구간의 경우 6차선으로 확장돼 인근 아파트 3개 단지 3600여 세대의 주민과 음봉·둔포면 입주 기업체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도로가 2차선으로 좁아지면서 이 지역 일대가 상습 정체구간으로 변해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남도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04년 4차선 확장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탕정, 음봉, 둔포지역 입주업체와 주민들은 "천안지역은 6차선으로 확장된 반면 아산지역이 4차선으로 포장될 경우 제구실을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아산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인적·물적 이동을 수용하게 될 국도 43호와 음봉면 송촌리 구간에서 만나게 되므로 기간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6차선 확장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한편, 아산시는 충남도에 아산신도시 개발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입주기업들의 산업물동량 수송이 가능토록 지방도 628호의 6차선 확장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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