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고추, 구기자, 멜론 등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청양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청양고추, 구기자, 무농약버섯, 멜론 시식·판매 등의 프로그램이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번 축제에서 고추왕으로 이인호씨 등 10명이 선정됐고, 구기자왕으로 정산면 박병호씨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려 노익장을 과시한 한광수(70·청양읍 읍내리)씨는 청양고추·구기자를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 청양고추·구기자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군은 소비자들의 축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서초구, 강동구와 군포시 등 대도시 소비자 1600여명을 초청, 청양고추·구기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