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화상영농교육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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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화상영농교육 호평
  • 천기영 기자
  • 승인 2003년 09월 0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3년 09월 06일 토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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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애로사항·선진기술 질의·응답
당진군은 화상영농시스템을 도입, 농가의 각종 교육상담과 영농상 애로점을 화상을 통해 해결해 주는 정보화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00년 화상영농시스템을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했으며,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전국의 시험·연구기관 등과의 화상연결을 통해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작물의 생리장해나 병충해 증상 등을 실물확대 영상장치로 전송해 진단 및 처방을 받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유광현(45·순성면 본리)씨 등 우수작목반 3곳을 선정해 화상영농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 농촌현장에서 보다 빠른 원격영농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감천농원 유광현 대표는 "평소 배우고 싶은 기술이 많았으나 농사일에 쫓겨 교육받기가 어려웠다"며 "이제는 안방에서 전국의 전문강사로부터 영농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했다.

군은 올해 100회의 원격영농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영농철에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야간반으로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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