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디어센터 설치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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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디어센터 설치 구체화
  • 최선중 기자
  • 승인 2003년 09월 06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3년 09월 06일 토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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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충남테크노파크에 5000평 규모 건립
충남 미디어산업을 선도할 영상미디어센터 설치계획이 구체화됐다.

그동안 구상단계에 머물렀던 이 사업은 5일 충남테크노파크 제17차 이사회를 통해 공식 승인을 받음으로써 계획이 확정, 오는 11월 설계완료 후 12월에는 5000평 규모의 센터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2006년까지 34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점 지원하는 천안 영상복합단지와는 차별화를 선언, 도내 70여개 소규모 영상미디어 제작업체를 육성키로 했다.

특히 업체에서 도입이 어려운 고가장비 및 특수영상 제작장비 등을 저렴한 사용료로 제공하고 영상미디어 제작 집적지를 조성, 신규 사업자의 사업편의를 도모키로 했다.아산시 염치읍 일대 충남테크노파크(5만5000평) 내에 건립될 영상미디어센터는 당초 별도 법인 설립 구상과는 달리 테크노파크 하부조직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운영인력을 5명 이내로 하는 등 인력활용 극대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에 나서고, 장비 관리를 강화해 유지비 지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입주업체는 충남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모두 80~100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 2007년 하반기부터는 흑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입주업체 모집은 영상미디어 제작사, 컴퓨터그래픽 제작사, 영상 기자재 개발사,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2004년 6월부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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