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국비지원 사상 최고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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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국비지원 사상 최고액 확보
  • 정재호 기자
  • 승인 2002년 11월 22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1월 22일 금요일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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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아산 예산안
아산시의 내년도 국비지원 예산 확보액이 민선시대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 중 아산시 지원규모는 총 206건에 667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이 반영됐다고 밝혔다.민선자치 이후 연도별 국비확보 현황은 ▲1995년 261억원 ▲1996년 194억원 ▲1997년 210억원 ▲1998년 295억원 ▲1999년 350억원 ▲2000년 382억원 ▲2001년 601억원 ▲2002년 424억원 ▲2003년 667억원 등이다.이는 민선자치 첫 시행연도인 지난 95년보다 무려 155%인 406억원이 증가됐으며 2002년도에 비해 243억원을 더 확보했다.

이는 시가 민선3기의 시정 출범과 함께 296건에 달하는 지시사항과 훈시를 통해 실·국별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희복 시장도 지난달 1일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임인택 장관을 예방하고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사업비를 요청한 바 있다.

사업별 투자내역은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보수 10억원 ▲노인전문요양시설 5억원 ▲경로연금 17억원 ▲생계·주거급여 110억원 ▲자활근로사업비 9억원 ▲장애인생활시설 운영 5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 7억원 ▲쓰레기소각시설 설치 16억원 ▲논농업직불제 61억원 ▲육림사업 9억원 ▲대구획 경지정리 17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남동-행목) 7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소정-배방) 69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행목-중방) 77억원 ▲도시 저소득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14억원 등이다.내년도 국비예산의 특징은 선진사회가 추구하는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으며 지역 현안문제인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많은 비중을 뒀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이 밖에 친환경시설 조성과 산림육성, 보건, 주택환경 개선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정부 예산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와 현안문제 해결에 따른 사업비 등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민선자치 3기 아산의 밝은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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