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종플루 환자가 속출하면서 외출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풀 꺾이긴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거리를 다닐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대전에서도 피해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려 하는 분위기로 공연을 보려 하는 사람도 줄어 국내 공연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서울의 대학로 공연 뿐 아니라 지방의 주요 공연들도 예매율이 떨어지는 등 신종플루의 여파를 여전히 보여준다.  

하지만 신종플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연이 있어 화제다. 바로 국민 뮤지컬 <넌센스>가 그 화제의 공연이다. 타 공연의 예매율이 저조한 반면 <넌센스>는 오히려 개인 및 단체 예매율이 상승세에 있다. 워낙 유명하고 재미있는 뮤지컬이라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시기에 단체 예매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아신아트컴퍼니에서 추진하는 <문화로 회식합시다!> 프로젝트 효과로 2,30명 회사 단체 예매가 꾸준히 있었지만 최근에는 5,60명 이상의 단체 예매가 늘어나고 있다. 또 다른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꺼려해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모두 빌리는 전관행사를 문의하거나 예매하는 단체도 많다.

 신종플루가 무섭다고 피하기만 하는 것 보다 신종플루 여파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들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처럼 평소와 같이 자신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한다면 신종플루 정도는 충분히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단체관람 문의 및 예매 : 아신아트컴퍼니 (1599-9210)

※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아신아트컴퍼니 ~!!!!

김창섭 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