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佛産 축산물 검역강화
농림부는 프랑스가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에 감염된 자국산 돼지고기 제품에 대해 보건경보를 내린 것과 관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역을 강화 하도록 10일 지시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검역원에 확인한 결과 문제의 프랑스 돼지고기 제품이 수입된 사실은 없다」면서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사실확인을 지시하고 프랑스산 축산물에 대한검사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는 남서부지방의 쿠드레사 식품공장에서 돼지, 오리, 거위고기 등을 혼합해 만든 파이를 먹고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2명이 사망하자 8일·유럽전역에 보건경보를 발령하고 문제의 축산제품에 대한 회수 및 폐기에 들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