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 이경원 女단식 2회전 진출
이경원(삼성전기)이 2000 삼성 코리아오픈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5만달러) 여자 단식에서 2회전에 올랐다.
차세대 스타 이경원은 11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라스무센 티네(덴마크)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세계 랭킹 16위 이경원은 날카로운 스매싱과 대각선 강타로 상대 체력을 소모시키는 작전을 앞세워 수월한 경기를 펼쳤다.
또 세계 랭킹 10위로 한국 여자 단식 에이스인 김지현(삼성전기)은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 루카스 켈레(호주)를 2-0으로 누른 아나스타샤 루스키(러시아)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됐다. 【聯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