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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천200여만원이든 돈지갑을 주운 지방의 사업가가 이를 고스란히 주인에게 돌려줘 감동을 주고있다.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께 경남 김해에서 개인사업을 한다는 박모씨가 영등포구 영둥포동3가 중앙파출소에 찾아와 「서울에 일보러 왔다가 지난 13일 오후 6시께 명동에서 주웠다」며 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포함해 현금과 약속어음.
상품권 등 모두 3천270만2천원이든 돈지갑을 맡겼다.경찰은 지갑안에 들어있던 주민등륵증과 신용카드 번호를 조회, 지갑주인 안보(55·개인사업)씨를 찾아냈고 두사람을 직접 만나게 했으나 박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뿐」이라며 일절 사례를 거절하고 구체적인 인적사항이나 연락처도 밝히지 않은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