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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등 나들이·등산객도 '人海'
■ 대전·충남 유일표정
1월의 세번째 휴일인 16일 포근한 날씨속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에는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어린이등 가족단위 놀이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또 계룡산에는등산객 5천여명이 주요 등산로를 누비며 겨울 산행을 즐겼다.
서구 탄방동 남선 눈썰매장에는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등 2천여명이 몰려 눈썰매를 타며 스릴을 만끽했다. 장태산 휴양림과 꿈돌이 동산에도 각각 500명과 2천여명이 찾아 썰매를 타느라 하루해가 짧았다.
스케이트장이 마련된 보문산 그린랜드와 꿈돌이 동산??1천여명의 어린 스케이터들이 입장해 얼음을 지쳤다. 장동섬군(10·서구 삼천동)은 「자주 넘어져 엉덩이는 아프지만 얼음위에서 타는 스케이트가 너무 재미있다」고 즐거워 했다.
김은조씨(45·서울시 영동포구 당산동)는「설화에 햇빛이 반사되면저 눈이 부신 등산로가 인상적이어서 계륭산을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 충남의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오후 늦게 상습 정체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도 했으나 비교적 소통은 원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