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장애가 있는 불편한 몸으로 15년 전부터 장애인 차량이동봉사와 공공기관 행정업무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류 씨는 1월 한 달 간 160시간을 봉사해 충남자원봉사센터로부터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류 씨는 “내가 다리가 불편해서인지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며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봉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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