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누가뛰나]충남도의원 당진 1·2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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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누가뛰나]충남도의원 당진 1·2선거구
  • 손진동 기자
  • 승인 2010년 03월 26일 00시 2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3월 26일 금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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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의욕 2인 … 예비후보 경합
충남도의원 당진 제1·2선거구는 현 도의원의 재선 의욕과 출마 예비후보가 예비등록을 서둘러 이름알리기에 분주하다.

당진 제1선거구는 민주당 김홍장(48) 도의원이 재선의지를 불태우며 “다시 심판을 받을 자세”로 활동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정한영(47) 충남동물병원장은 선관위에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진짜 일하는 머슴 이미지” 알리기에 분주하고, 또 같은 당에 출마설이 나도는 최기택(51) 서룡 대표도 출마를 굳치고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 경쟁에 합류하게 된다.

자유선진당은 지난 1월 36년여 공직생활을 마감한 염윤상(59) 전 당진읍장이 입당해 “오랜 동안의 행정 경험”을 내세워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당진 제2선거구도 한나라당 이종현(50) 도의원이 농민들을 중심으로 표심을 몰아가며 재선을 위한 잰 걸음을 시작했고, 여기에 이광호(64) 전 군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공천받아 “홀대받는 충청도민의 자존심 지키기”를 내세우며 도전장을 던졌다.

또 자유선진당은 윤용만(67) 법무사가 “과거의 설욕”을 벼르며 우직스럽게 표밭 행보를 계속하고 있고, 여기에 김낙성 국회의원 보좌관인 윤지현(48) 씨가 “정당생활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남부지역을 부흥시키겠다”며 젊은 의지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나 최근 선배인 윤 법무사에게 양보를 해 단일화했다

앞으로 당진 제1·2 선거구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후보 공천이 확정되면 ‘물밑 선거전’에서 ‘수면 위의 붙타는 표심 전쟁’으로 바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진=손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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