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누가뛰나]충남도의회 아산 1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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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누가뛰나]충남도의회 아산 1선거구
  • 이봉 기자
  • 승인 2010년 03월 26일 00시 2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3월 26일 금요일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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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후보확정, 선진 - 공천경쟁 중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올해부터 1개의 선거구가 늘어난 아산시 충남도의원 선거는 한나라당의 경우 모든 선거구가 단독후보로 사실상 후보가 확정됐고 민주당은 1개 선거구에만 예비후보를 낼 정도로 후보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자유선진당은 3개 선거구에 2~3명의 후보가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있다.

아산시 제1선거구(온양1·2·3동, 염치읍, 둔포·영인·인주·선장면)는 도농이 혼재되어 있는 선거구로 곡교천을 중심으로 시내권과 농촌지역으로 확연히 구분되어 있어 각 지역에서 고른 득표력을 보이는 후보의 당선이 점쳐지고 있다.

한나라당 이기철(63) 예비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며 충남도의회 8대의회 교육사회위원회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위원, 2009년 도의회 예결 위원장을 지냈다.

자유선진당에는 아산시의회 4·5대 의원을 역임했으며 4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낸 김의균(53) 예비후보와 제4대 아산시의회의원과 현재 아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동하(63), 제17대 이회창캠프 충남·북 대전 조직 특보를 지내고 현재 자유선진당 중앙위원인 박종권(42)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농업경영인아산시지회 감사를 지내고 현재 둔포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공기표(47) 예비후보가 미래희망연대의 말을 타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현재 선진당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는 3명의 예비후보 중 마지막에 누구의 손이 올라 가느냐에 따라 선거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곳 유권자들의 관심은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이기철 예비후보를 누를 수 있는 후보로 선진당에서 과연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쏠려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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