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이완구 전략공천 여부 중앙당차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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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이완구 전략공천 여부 중앙당차원서 논의"
  • 온라인팀
  • 승인 2010년 03월 27일 00시 56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3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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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간담회서 한나라 충남도당 당직자들 촉구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6일 지방선거에서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 "중앙당 차원에서 무게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충남도당사 회의실에서 도당 당직자 50여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에선 잘 몰랐는데 충남에 내려와 보니 이 전 지사를 충남지사로 출마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충남도당 주요 당직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전 지사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이 전 지사를 공천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 전 지사를 반드시 출마시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이명박 대통령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정순평 충남도의회 의장도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면서 충남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정서가 좋지 않다. 빨리 당론을 정해 이 전 지사가 출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참석자들은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 한나라당이 합당할 경우 박근혜 전 대표가 충청권을 대상으로 지원유세에 나설 수 있는 만큼 합당을 서둘러 달라'고 안 대표에게 건의했다"고 한나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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