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1950년대 초반 미국의 타운즈가 암모니아에서 마이크로파의 유도 방출이 실험적으로 가능함을 보였다.
곧이어 가시광선의 영역에서도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또 휴즈연구소에서 붉은색인 루비레이저광이 최초로 발진됐다.
현재 응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레이저는 1960년대에 개발됐고, 70∼80년대에는 다방변에 걸쳐 레이저의 응용이 있었다.
레이저의 특징은 단색성이 뛰어나고 위상이 고르며, 간섭을 받기 쉽고, 퍼지지 않고 곧바로 나아가 집광성 등이 좋다는 점 때문에 여러 의료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안과, 피부과, 치과, 척추질환 수술, 외과적 수술 절개 등에 레이저의 특징인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협소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척추질환의 수술에 쓰이는 홀미움 야그 레이저는 물 속에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술 중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적으며, 투과성이 높지 않아 주변 조직에 영향이 적다.
정 호 <척추전문병원 세우리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