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X파일]레이저 디스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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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X파일]레이저 디스크 치료
  • 대전매일
  • 승인 2004년 01월 14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4년 01월 14일 수요일
  •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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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개발… 물속서도 수술
레이저의 동작 원리는 1917년 아인슈타인이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에 있어 유도방출 과정이 있음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것이 시초이다.

이어 1950년대 초반 미국의 타운즈가 암모니아에서 마이크로파의 유도 방출이 실험적으로 가능함을 보였다.

곧이어 가시광선의 영역에서도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또 휴즈연구소에서 붉은색인 루비레이저광이 최초로 발진됐다.

현재 응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레이저는 1960년대에 개발됐고, 70∼80년대에는 다방변에 걸쳐 레이저의 응용이 있었다.

레이저의 특징은 단색성이 뛰어나고 위상이 고르며, 간섭을 받기 쉽고, 퍼지지 않고 곧바로 나아가 집광성 등이 좋다는 점 때문에 여러 의료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안과, 피부과, 치과, 척추질환 수술, 외과적 수술 절개 등에 레이저의 특징인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협소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척추질환의 수술에 쓰이는 홀미움 야그 레이저는 물 속에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술 중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적으며, 투과성이 높지 않아 주변 조직에 영향이 적다.
 정 호 <척추전문병원 세우리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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