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선거 후보자간 공방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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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감 선거 후보자간 공방 치열
  • 김일순 기자
  • 승인 2010년 05월 20일 23시 55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21일 금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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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산증가 내역 공개하라”
김 “네거티브 선거 몰지말라”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후보자들 간 공방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전시교육감 선거 오원균 후보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신호 후보가 공무원 행동 강령을 위반하면서 부도덕한 방법으로 재산증식을 했다"며 재산증가 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오 후보는 또 "김 후보가 교육청렴도 평가 1위와 전국 최고의 학력수준, 재산증가 등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신호 후보 측은 "재산증가 여부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성실하게 신고를 했다"며 "예금통장 이자액 증가와 공시지가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 측은 "오 후보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이 지켜보는 선거를 교육공약 경쟁은 도외시 한 채 진흙탕으로 몰고가는 네거티브 전략을 쓰고 있다"며 "선거가 끝난 이후 법률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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